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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디자인까지 중국서 완결, 내수 시장 잡아라”
삼성그룹 신입사원들이 지난해 1월 하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팀별 표현 발표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삼성그룹의 새로운 대졸 신입사원 채용 방침이 화제를 낳고 있다. 올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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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LG전자가 궁금하다
이철호논설위원 LG 가문에는 병역 잡음이 거의 없다. 대학 재학 중 입대를 당연시 하는 가풍(家風) 때문이다. 구자경 명예회장 형제들부터 줄줄이 군대를 갔고, 구본무 회장의 4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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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고 갤럭시S·초슬림TV, 상생으로 빚었다
지난해 10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협력사 티에스이를 방문해 메모리 패키지 테스트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의 ‘텐밀리언셀러(1000만 대 판매)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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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과학기술부 外
◆교육과학기술부▶미래인재정책관 성삼제▶학교지원국장 김관복▶평생직업교육관 김규태▶교육정보통계국장 한석수▶기초연구정책관 윤헌주▶전략기술개발관 양성광▶과학기술인재관 이진석▶대학선진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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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TV, 휴대전화… 세계인 감성 잡은 ‘4대 디자인 전략’
2005년 4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의 도시’라 불리는 이곳의 한 호텔에 당시 삼성그룹 수뇌부들이 모였다. 이건희 삼성 회장(현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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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TV, 휴대전화…세계인 감성 잡은 ‘4대 디자인 전략’
삼성디자인학교(SADI)의 토론식 수업 모습.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SADI는 독일 iF가 선정하는 세계 디자인학교 순위에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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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사업보국’ 90년대 ‘다 바꿔라’, 지금은 ‘5년 후 먹을 것 찾아라’
한국전쟁 이후 1950~60년대 한국에 남은 것은 폐허뿐이었다. 창업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착실히 기업을 일궈나가던 재계 주역들에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이 시절 기업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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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닌텐도 게임 ‘마리오’의 창조자 미야모토 시게루
붉은 모자를 쓴 키 작은 마리오가 파란 하늘 아래 들판을 신나게 달린다. 산 넘고 강 건너 악당에게 붙잡힌 피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끝없이 전진하는 모양새가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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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삼성인상’ 전광용 상무 등 9명 받아
삼성은 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2010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뛰어난 업적과 모범을 보인 9명을 시상했다. 시상은 공적상, 디자인상, 기술상,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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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디자인·경영도 창조 시대, 성공 키워드는 직관
디자이노베이션 로베르토 베르간티 지음 김보영 옮김 한스미디어 420쪽, 1만8000원 한국 기업이 왜 강한가를 설명할 때 일본이 늘 거론하는 게 디자인이다. 독특하면서 미려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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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기업 DNA 달라졌다] ① 삼성의 ‘세계 1등 DNA’
“위기를 기회로 삼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 2009년 1월 21일. 금융위기가 최고조일 때 삼성전자가 던진 출사표다. 그해 말, 이 각오는 현실이 됐다. 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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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비전을 말한다] 제2의 도약 선언한 영남대 이효수 총장
‘담대한 변화’-. 330만㎡(약 100만 평)에 이르는 광대한 캠퍼스 곳곳에 쓰여 있는 다섯 글자가 인상적이었다. 우뚝 솟은 22층짜리 중앙도서관은 1974년부터 36년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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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위기를 말할 때마다 삼성이 달라졌다
동물적인 감각(Animal Spirit)인가, 냉정한 형세 판단의 결과인가. 24일 경영 일선에 전격 복귀한 이건희(68) 삼성전자 회장은 “진짜 위기”라는 말로 취임 일성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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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문예진흥 … 고인이 남긴 다양한 발자취 조명
삼성 창업자 고(故) 이병철 전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린다.삼성은 1987년 타계한 이 전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일(2월 12일)을 전후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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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세계 최대 가전쇼 주인공 된 삼성·LG
외국에 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먼 이국의 공항에서부터 국내 기업의 큼지막한 광고판을 마주하면 뿌듯한 마음이 드는 건 기자만의 경험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미국 라스베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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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책 5장씩 찢어서 주는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
‘독서광’으로 소문난 준오헤어 강윤선(48)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말 서울 청담동에 있는 ‘에비뉴준오’를 찾았다. 사옥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표실이 있는 5층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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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회장 일문일답] “평창 올림픽 유치, 나도 국민도 정부도 뛰어야”
이건희 전 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쇼(CES)의 주요 업체 부스를 관람하는 동안 행사 취재차 현장에 있던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틈틈이 이야기를 나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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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탄생 100주년] 74세에 던진 승부수‘반도체 왕국’ 초석 되다
평범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또는 미친 짓으로 여겨지는 과감한 결단과 투자가 없다면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은 언제 멈출지 모른다. 고(故) 이병철 회장은 그런 대담한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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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국 기업 따라잡으려면 특단의 경영 전략 필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12월 16일자 1면에 게재된 한국 기업 특집기사.일본에서 한국 기업을 칭찬하면서, 한편으로는 경계심을 키우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일본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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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서 불붙은 1등 자신감…‘매출 100조, 이익 10조’ 우뚝
1969년 말 임직원 36명에 매출 3700만원을 기록한 중소업체 삼성전자. 다음 달 1일로 불혹을 맞는 이 회사는 이제 한국의 간판 글로벌 기업이 됐다. 우선 몸집을 보면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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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잘 터지게, 2000년대엔 더 똑똑하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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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은 힘이 세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문제는 작은 차이를 만드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보다 힘들다는 점이다. 기업의 말단조직, 보이지 않는 부분을 바꿔야 하는 디테일 경영은 말처럼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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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위기’에 리더십은 안 보여
2008년의 경제 키워드는 단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융위기다. 세계 경제 중심지 미국에서 3월 베어스턴스에 이어 9월 리먼브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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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도 낭만도 잠시 잊어라, 10년 뒤 보장한다"
가뜩이나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닥쳐 취업문은 더 좁아지고 있다. 대졸 미취업자가 130만 명을 넘어섰고, 비정규직까지 포함하면 청년 실업자가 200만 명이 넘